“첨단 농식품기술 한눈에”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 성료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K-농업 등 선보여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0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개막했다.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0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개막했다.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디지털농업 등 농업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는 분야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AFTER 2023! 제10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이하 대전)이 지난 2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지난 2004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 온 대전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됐다. 이번 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는 주제로 10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농업혁신정책실을 새로 만들고 스마트농업과 빅데이터,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농식품부가 미래농업의 발전의 핵심키로 푸드테크와 디지털·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에 주력하고 있음을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글로벌K농업 등 5개의 주제관을 통해 여실히 보여줬다.

이어 슬기로운 반려생활 토크콘서트, 농식품 연구개발과 성과와 전망 심포지엄, 제35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 기술상용화 성과 경진대회와 성공전략 세미나, 농식품 우수·유망기술 발표회, 농식품 연구개발 우수성과 투자설명회,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공동추진 연구개발 성과발표회, 국립농업과학원 우수특허기술 설명회, 식품창업기업 바이어상담회 등 연계프로그램이 29일까지 진행됐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
한훈 농식품부 차관

개막식에 참석한 한훈 농식품부 차관(사진)은 “농식품 과학기술인의 축제인 과학기술대전은 미래농업을 직접 확인하고 곧 실현될 첨단농업을 체험하는 장이자 기술 거래, 판로개척, 상용화 전략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농식품부는 우수하고 유망한 농식품 과학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농업이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명예의 전당

■ 포장
▲최순호 농우바이오 상무= 고추 등 고품질·고기능성 채소종자 개발과 보급을 통합 국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으로 종자강국 자리매김에 기여
▲이복현 에이치엔피테크 대표이사= 기후변화에 대응가능한 농업용수 관리를 위한 시설물·시스템 개선과 현장적용으로 관리 고도화와 이용효율 개선

■ 대통령 표창
▲아이싸이랩= 반려동물의 코주름(비문) 생체정보 기반의 등록 서비스가 가능한 세계 최고수준의 알고리즘 모델 개발
▲조유현 시드피아 대표이사= 고품질·고기능성 국산 쌀품종 개발을 통해 아끼바레, 고시히카리 대체 품종 보급
▲김유용 서울대학교 교수= 양돈용 경제사료 개발과 현장 보급으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과 가격 경쟁력 확보

■ 국무총리 표창
▲안은기 유비엔 대표이사= 국내 최초 클라우드와 무선 제어 기반 분산처리 방식 스마트팜 솔루션 ‘팜링크’ 개발과 보급으로 데이터 농업 기반기술 확보
▲주식회사 긴트= 탈부착형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와 원격 농기계 관리 플랫폼 개발과 보급으로 스마트농업 대중화 선도
▲박한용 세종대학교 교수= 무 유전자원의 특성조사와 유전자 수준의 품종개발 연구로 디지털 육종 기반을 마련하고 십자화과 국산품종의 수출산업 모델 육성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김태훈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전자선 기술 기반 축산시설 악취 저감 시스템,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이대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 홍삼과 차별화된 흑삼의 표준화된 제조공정 정립과 신기능성 발굴을 통한 흑삼산업 신시장을 개척하고 인삼산업 확대에 기여
▲권승귀 ㈜불스 연구소장= 자주형 마늘 재배 전과정 자동화 시스템, 작물수확기 등 밭작물 농기계 개발을 통해 기계화 촉진에 기여
▲임화선 성균관대학교 교수= 양돈·양계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유용 물질 발굴과 환경 위해성 평가 체계 확립
▲심재균 네이버시스템 연구소장= ICT기술을 적용한 다목적 정밀농업용 자율비행 드론플랫폼 개발
▲최미정 건국대학교 교수= 식품 가공적성 뛰어난 이중에멀젼 안정화와 활용 기술 개발로, 기능성 메디푸드와 고품질 대체육 등 신시장 개척 기여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이사= 과수의 냉해예방과 개화율을 향상시키는 생리활성제 개발 및 보급
▲김양훈 충북대학교 교수= 구조분석 기반 유해토양선충 특이 결합 생물분자소재 개발을 통한 유해토양선충 검출과 전주기 제어 기술개발
▲하종우 ㈜하다 교수= 무인방제로봇, 마늘 파종기·수집기 등 현장에 맞는 농작업 기기 개발·보급
▲김선영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새로운 식용곤충의 식품원료 인정과 식용곤충 중금속 기준 개정
▲김다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재배 전·후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미생물 패키지 개발 및 보급
▲이홍구 건국대학교 교수= 동물의 생산성 향상, 복지 개선 및 환경 보전에 학문적·기술적 발전에 기여
▲홍민 ㈜블루비에스 대표이사= 전기 촉매 모듈 기반의 고액여과와 멤브레인 필터를 이용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기여
▲김정훈 인테이크 주식회사 상무이사=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대체육 원천 소재 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기반 마련
▲안지윤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국내 농식품 자원 활용 노화성 근감소 제어기전 기술 개발
▲강병택 충북대학교 교수= 반려동물 의료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 기반 구축
▲장원호 인플랩주식회사 대표이사= 가축질병 대응 훈련 교육용 프로그램의 개발과 전국 확산을 통한 가축방역 전문가 양성 기여
▲김장호 (주)협진 회장= 냉동육 해동 특성 DB 확보를 통한 국산 대용량 급속해동텀블러 개발
▲오미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업연구관= 축산물 전주기(사육→생산→유통 단계)에 위해요소 진단센서와 제어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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