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1천여 가지의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진행한다.여성가족부는 각 가족센터에서 ‘가족 명랑운동회’(진천군가족센터), ‘가족 독서골든벨’(삼척시가족센터), ‘가족 소통 음악회’(제주시가족센터)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와 ‘부자유친 프로젝트’(사천시가족센터), ‘둘이같이 하나 되어 처음처럼’(대구동구가족센터) 등 부모와 자녀, 부부간 교류와 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 친구 만들기, 외국 친구 만나기 친친 프로젝트’(강동구가족센터), ‘한부모가족 봄나들이’(진안군가족센터)
‘제2차 인구2.1 세미나’서 인구위기 대안 모색지방도시 생존전략, 단계별 ‘맞춤 처방’ 제시청년 유입에 효율적인 ‘직주락’ 공간 조성 필요인구 문제는 이제 모든 도시가 마주해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이며 인구감소, 인구구조 변화, 인구이동 추이 등 인구와 관련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최근에는 생활인구, 관계인구 등 다양한 형태의 인구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 검토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과 상생하고 국가적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지난
“공천을 받는 일은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기 때문이지, 이 나라를 살려야 하는 책임감에 여성 공천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4·10 총선을 80여일 앞둔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여성후보 당선을 위한 토론회’ 기조발제에서 김민정 서울시립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여전히 저조한 여성후보자 비율에 대해 김 교수는 “‘큰딸은 살림밑천’이란 옛말에서 주로 맏이에게 요구되는 책임감과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 부담이 여성후보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한 집안을 일으키는 일명 ‘큰누나 신드롬’에서 벗어나 지역의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이후 16년간 330조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급감하는 출산율을 막지 못했다. 10년 전부터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에서 외신들은 ‘국가소멸’로 이어지는 한국의 위기를 엄중히 경고했다.지난 17일 국회에서 홍석준 의원(국민의힘)과 국가미래비전연구회 주최로 열린 ‘저출산 재앙, 국가비상사태선언으로 극복하자’ 긴급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한국의 저출생 위기를 국가 비상사태로 선언했다.발제에 나선 김형기 국가미래비전연구회장은 “출산율 반등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주거, 문화를 합친 통합 발전이 필요하다
앞으로 우리나라 저출산이 지속된다면 50년 뒤 국내 총인구가 3천만명 미만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인구감소 적시 대응을 위한 출산율·이동률별 인구변화(2023~2123)’ 보고서는 출산율이 현재와 엇비슷한 0.7~0.8명 선에 머무를 것을 가정하고 출생아 수가 연간 25만명 이하일 경우, 현재 총인구가 50년 뒤에는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0~14세 유소년 인구는 6% 선으로 크게 줄어드는 한편,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50%에 육박하면서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게 된다. 다만, 향후 50년간 합
도시농업 지원 정책이 시행된 지 10년이 흘러 도시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 증대와 국민들의 여가활동, 체험욕구 증가, 삶의 질 중시 등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었다. 하지만 도시농업 활동공간 범위를 넓히고 관련 산업·정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농업·농촌과의 연계는 여전히 숙제인 것으로 나타났다.편지은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보는 최근 ‘도시농업 지원 10년, 현황과 향후 과제’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통해 도농연계의 확대를 강조했다.편 조사관보는 도시농업의 양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환경적 가치의 실현을 통한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도
2022년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으로 올라섰고, 성별 고용률 격차도 좁혀졌다. 경력단절 여성은 경력단절 사유로 ▲육아 ▲결혼 ▲임신·출산 ▲가족 돌봄 등을 꼽았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의 특징과 변화를 정리한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펴냈다. 출산·양육기 30∼34세 2012년 대비 13.6%p↑35∼39세도 6.2%p 상승여성대표 가장 많은 산업숙박 및 음식점업 58.5%2012년 대비 농·임·어업여성대표 9.5%→16.9%2021년 전면 개정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
일자리·사회활동 참여 제공 등 초고령사회 선제적 대응해야국민 70% “여생은 집에서”… 마을중심 돌봄인프라 확충 필요우리나라는 전례 없는 고령화 속도에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부터 720만명의 베이비부머가 매년 100만명가량 노인인구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노인이 1천만명을 넘어서는 거대 규모의 노인인구집단이 형성됐다. 이제 ‘65세 이상’ 등과 같은 연령 기준 하나만으로 노인 전체를 설명할 수가 없는 시기가 오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이 아닌 ‘노인민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제 노인은 연령기준 하나만으
■2023 국정감사- 여성가족위원회 쟁점은?지난 10일부터 제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있어 여야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여성가족위원회 국감은 다음 달 2~3일 이틀간 진행 예정이다. 여성 폭력피해 예방 작동되나이번 여가위 국감의 핵심 쟁점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압축된다. 윤석열 정부는 “한국에서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여가부의 소명은 다했다”는 폐지 명분을 내세웠다.하지만 ‘부산 돌려차기 강간살인미수’ ‘서울 신림동 등산로 강간살인’ ‘인천 스토킹 살인’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2023 문화의 달’ 기념행사(10월20~22일 전남 신안)와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10월1~31일 전국/10월20~22일 광화문 광장)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국립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궁·능 등 문화유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연다.올해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22까지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일대에서 펼쳐진다. 공연·전시 관람, 스포츠·캠핑 등 할인 ‘맨날 만날 문화쿠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완성됐다.여성가족부는 가족 모두가 함께 추석 명절을 준비하고 즐기는 추석명절 가족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명절에도 가사와 돌봄을 나누며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가족들이 음식 준비 등 가사와 자녀 돌봄 함께하기, 서로 존중하는 대화법과 현실을 반영한 가족호칭 사용하기 등 실천메시지를 확산한다. 배우자의 부모는 아버님이나 아버지, 어머님이나 어머니를 사용한다. 또 자녀의 외조부모는 할아버
‘웰빙’ 잇는 ‘웰다잉’ 관심 높지만 법적 근거 미비70세 이후 ‘골골 노년’… 10중 8명 연명치료 거부2025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명 중 2명은 65세 이상(통계청)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건강한 삶과 더불어 ‘존엄한 죽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현재 여성의 기대수명은 86.6세, 남성은 80.6세(2021년 기준)다. 100세 시대를 앞둔 가운데 건강수명은 73.1세(2020년 기준)로 여성은 74.7세, 남성은 71.3세로 나타났다.기대수명과 건강수명의 차이는
“노르웨이 정부는 여성과 남성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을 정치의 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여성의 노동 참여는 노르웨이의 성장과 복지에 크게 기여했으며, 양성평등은 우리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꼭 필요합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가 지난 21일 열린 ‘2023 대한민국 양성평등 포럼(Korea Gender Equality Forum : KGEF)’에서 한 말이다. 그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르웨이의 경험’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맡아 “식량안보, 분쟁, 기후변화 등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도전들은 여성
고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길 잃은 치매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매 사전등록 대상자 100명 중 2명꼴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지난해 실종신고 건수는 1만4527건으로 5년 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치매환자 실종신고는 2018년 1만2131건, 2019년 1만2479건, 2020년 1만2272건, 2021년 1만2577건, 2022년 1만4527건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7017명
지난 7월 충남지역 공공도서관 서가에서 성교육·성평등 어린이책들이 사라지면서 반발이 인 가운데 비판의 물결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열람 제한은 일부 학부모단체들이 “다양성·성인지 등을 근거로 동성애, 성전환, 조기성애화, 낙태 등을 정당화하거나 이를 반대하지 못하는 도서는 마땅히 폐기처분돼야 한다”며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도 나서 “7종 도서에 대해 도내 36개 도서관에서 열람을 제한했다”며 사실상 ‘도서 검열’ 대열에 합류하면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들 단체가 퇴출을 요구한 110여종
여성 가구주 가구소득 3652만원…전년比 9.1%↑한부모 가구 비율↓…여성 한부모 가구 비중은 커져지난해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0%로 2010년(52.7%) 대비 7.3%p 올라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2021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과 남성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살펴보는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1997년부터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돼 왔는데, 윤석
성별 임금격차 큰 산업 ‘농업·임업·어업’ 43.8%지난해 상장법인 전체의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8678만원,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6015만원으로 근로자 1인당 평균임금의 성별 격차는 30.7%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상장법인과 공공기관 근로자의 성별 임금 격차 등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 3항은 양성평등주간 중 하루를 양성평등 임금의 날로 하고, 같은 날에 성별 임금 통계 등 공표를 명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기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도서관, 학교 등에서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표어 아래 전시, 강연, 체험, 책 시장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 1만여건이 진행된다.앞서 ‘대한민국 책의 도시’ 경기 고양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고양 일산 호수공원 등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행사를 열어 ‘9월 독서의 달’ 시작을 알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독서문화상’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쌀꽃 생막걸리 키트’(대통령상) 등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의 최종 수상작 30점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키트를 통해 한국의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 보고, 맛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전문가와 국내외 일반 심사위원단이 참여한 3단계 심사에서 전통주를 통해 K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항공기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휴대성 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신설된 프리미엄 분야에서는 ▲거창 유기의 수공예 기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개인 위생관리와 조리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가을철(9~11월)에 총 341건의 식중독이 발생했고, 환자 수는 9236명이었으며, 이 중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이 전체 발생의 26%(87건, 5853명)를 차지했다. 가을철 식중독 발생 장소는 음식점 225건(66%),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건(12%), 학교급식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