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프로그램·소통으로 기침예절·에이즈수칙 홍보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21일까지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참여해 '감염병, 어떻게 예방할 건강?'이라는 주제로 기침예절과 에이즈예방 수칙을 알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질병예방지구대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관객들에게 기침예절과 에이즈예방 수칙을 여름 바닷가와 어울리는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소통할 예정이다.

기침예절 캠페인은 ‘기침, 어떻게 막을 건강?’이라는 소주제로 ▲물총게임 ‘기침을 막아봐’ ▲퀴즈 ‘기침, 무엇으로 막을 건강?’ ▲포토존 ‘기침, 넌 이미 막고 있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기침예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기밴드 버즈의 민경훈 씨와 함께 기침예절 캠페인 노래 ‘널 만나러가는 길’을 제작해, 이번 축제무대와 음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알려준다.

에이즈예방 캠페인은 ‘에이즈, 어떻게 예방할 건강?’이라는 소주제로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편견․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OX퀴즈 ‘에이즈 바로알기’ ▲주사위 던지기 ‘진실 혹은 거짓’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에이즈예방 수칙인 ‘콘돔 사용’ 인식 개선을 위해 준비한 캠페인용 콘돔과 현재 인기리에 연재중인 에이즈예방 웹툰 ‘ㅋㄷㅋㄷ만화’의 ‘응큼세포’ 캐릭터를 활용해 올바른 정보제공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 고재영 위기소통담당관은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행동만으로도 주변사람의 결핵, 독감, 홍역같은 감염병 전파를 막을 수 있고, 올바른 콘돔사용은 성매개감염병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며 “나와 주변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감염병 예방 행동이 건강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