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마이크임팩트스퀘어 종로점에서 '100인의 아빠단' 8기 첫 번째 오프라인 멘토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0인의 아빠단은 저출산 극복을 목표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1년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아빠 육아 모임으로, 육아에 서툰 초보아빠를 대상으로 육아 미션 수행,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오프라인 멘토링은 ‘대디톡(Daddy Talk) - 아빠에게도 육아멘토가 필요하다’라는 제목으로 '100인의 아빠단' 8기 초보아빠 50여명이 참여해 특강 형태의 소규모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김치호 발행인의 ‘나를 잃지 않는 육아’를 시작으로 임영주 대표가 엄마·아빠들이 어려움을 겪는 훈육 상황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아이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멘토링 후기를 비롯해 100인의 아빠단 활동내용과 아빠 육아 관련 궁금증·노하우는 아빠단 온라인 커뮤니티(cafe.naver.com/motherplusall)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100인의 아빠단 멘토링이 아빠들의 주체적인 육아 참여 실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월까지 월 1회 아빠단 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친구가족 초청행사 ‘육친소(육아하는 아빠 친구를 소개합니다) 데이’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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