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김병원 회장은 지난 20일 안성시 금광면의 ‘두레푸드 영농조합법인(이하 두레푸드)’을 방문해 관내 농업인들과 조찬을 같이하며 격려하고 우수 농업경영체 인증 현판식도 개최했다. 이 업체는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마을기업 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곳이다.

두레푸드는 제품 브랜드로 ‘호랑이가 살던 마을’을 활용해 가래떡, 떡국떡, 참기름 등을 생산해 판매한다. ‘호랑이가 살던 마을’은 복호(엎드린 호랑이)의 마을 모양에서 유래했다.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두레푸드 제품을 전문컨설팅을 통해 농협 하나로마트에 입점시켰으며 현재 월 매출 기준 4000여만 원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고 4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해당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쌀은 전량 안성 지역에서 생산하 국내산 쌀을 사용함으로써 연간 80kg 기준 1500가마의 쌀소비 촉진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병원 회장은 “귀농인과 현지 농업인이 협동해 일궈낸 성공모델 마을로

농협이 컨설팅을 지원해 매출액을 급격히 늘어난 좋은 사례“라며 “미래농업지원센터를 통한 농산업 부가가치 창출로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