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인 후계자 육성 장학생’ 최초 선발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농업·농촌 복지사업 추진을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재단은 젊은 청년 세대의 유입으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부터 농촌 정착 예정인 농업계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인 후계자육성 장학생’ 41명을 신규로 선발했다.

‘농업인 후계자육성 장학생’은 농업인과 농업인 자녀로서 농업계열 전공 대학 2~4학년 재학생 중 졸업 후 농촌정착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장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농협중앙회 창조농업지원센터의 창농과 농업 6차산업화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선도농가와의 연계를 통해 성공사례를 전수해 미래 농업 인재로 육성하고 농촌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재단은 기존 장학생 선발을 성적위주에서 가정형편을 반영한 선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개선해 159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총 200명의 대학생은 학기당 최고 300만 원 이내에서 실제 납입한 등록금 전액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해 지원받는다.

재단은 올해 장학사업의 범위를 농업계열 고등학생까지 확대,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총 200명을 선발, 1인당 연간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 선발 학생들이 미래 농업인으로 성장하게 돕는다.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은 지원시기를 예년의 4월에서 1월로 앞당겨 농한기를 피해 모국에 다녀올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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