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시안 함량 3.9배 풍부, 풀 냄새 감소 등 아로니아 와인 향미 개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개발한 향미가 개선된 아로니아 와인 특허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충북 도내 4개 와이너리 업체와 10월 20일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회의실에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아로니아 와인은 발효전처리 기술로 안토시아닌 함량을 3.9배 증가시키고 아로니아 풀 냄새를 감소시킴으로 향미를 개선한 것으로 특허 출원했다.

이번에 기술이전 받는 곳은 영동의 4개 와이너리로 ‘불휘농장(시나브로와인)’, ‘산막와이너리(산막와인)’, ‘와인코리아(주)농업회사법인(샤또마니)’, ‘토정식품(필와인)’등이다. 이전 받은 기술은 교육을 거쳐 와이너리별로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돼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는 “기술이전 한 아로니아 와인이 조기에 사업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교육뿐만 아니라 제품 개발과 상품화에도 적극적인 컨설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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