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가을 농촌여행 가족주간' 할인행사 진행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24~11월6일까지를 '가을 농촌여행 가족주간'으로 지정해, 이색 체험 농촌교육농장과 건강한 먹거리가 가득한 농가맛집, 전통테마마을 등을 통해 도시민들이 지쳐있는 심신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강원도에는 농촌교육농장 46개소, 농가맛집 18개소, 전통테마마을 22개소 등에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14개 체험장에서는 20%이내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어렸을 적 고향추억을 일깨어주는 정겨운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는 도내 체험장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홍천의 한 교육농장에서는 오는 11월5일 텃밭의 행복 김장나눔 체험과 당나귀와 가족되기 등 ‘온가족 소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철원의 한누리 농장과 뽕이네 농장에서는 10월29~30일에 각각 밤호박과 뽕잎을 주제로 팜파티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도내 청정 농산물 수확과 먹거리 체험, 당나귀·장수풍뎅이 등 곤충·동물과 교감하기, 다양한 식물체험 등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행복지수를 상승시키는 오감만족 체험서비스도 도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산나물 등을 이용한 산야초 정식, 나물밥, 송이밥상 등 착한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바쁜 도시생활과 인스턴트 음식으로 지친 도시민들은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흥규 원장은 “도내 농촌체험장은 청정 자연 속에서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휴가지로 제격이고,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체험장에서는 계절성과 현지사정으로 체험이 제한되거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가을 농촌여행 가족주간' 홈페이지(www.ares.gangwon.kr/site/agri/autumn2016a.html)를 통해 사전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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