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요구

더불어민주당은 11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저지를 위한 원내대응단’을 출범시켜 국회 차원에서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즉각 철회하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본의 일방적이고 위법적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해 정부가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잠정조치 등을 청구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대응단에는 주요 상임위원회별로 이장섭(원내부대표), 이원욱(외교통일위), 윤영덕(정무위), 김승원(법제사법위), 윤준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전용기(환경노동위), 이정문(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양이원영(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최기상(행정안전위) 의원이 참여했으며, 위원장에는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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