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기술 개발에 최선” 취임일성

▲ 박병홍 신임 농촌진흥청장

제30대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54․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승진 발령돼 취임했다.

박 신임청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박사를 수료했다.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디딘 후 농림부 농지과장, 소비안전정책과장, 농촌정책과장, 기획조정관, 축산정책국장, 농업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쳤고 차관보에서 승진을 통해 이번에 농진청장으로 부임했다.

박 신임청장은 취임사에서 “농촌진흥청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고 답을 찾는데 힘써야 한다”면서 “K-농업기술의 개도국 확산과 과수화상병 확산 저지 등 현안과제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미래대비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확산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청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서 농촌진흥공직자들이 변화와 자기혁신에 신속히 대응하고, 연구개발 주체별 역할 분담과 협력, 현장농업인과의 소통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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