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지만 낮에는 가을볕에 대추가 단풍잎처럼 익어간다.
충북 보은의 대추농가들은 생대추 수확철을 맞아 홈페이지, 스마트스토어 등에 보은대추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덩달아 대추 선별작업에 농촌여성들의 일손도 바쁘다. 대추를 꼼꼼히 살피느라 어깨와 고개가 아픈 것도 잠시 일하다 말고 그림 같은 자연풍경을 바라보며 먹는 새참 한 그릇이 고단했던 노동을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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