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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복숭아 ‘세균구멍병’ 피해 예방 당부

기사승인 2021.06.10  17: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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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경산, 영천 등 주산지역 발생·확산 우려…“생육기 방제 철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최근 강풍을 동반한 비가 자주 내려 복숭아 과원에서 세균구멍병(천공병) 발생이 확산될 우려가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지난 5월 하순 병해충 예찰조사 결과, 세균구멍병 발병 잎의 비율이 청도 3.1%, 경산 4.0%, 영천 5.5% 정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의 주산지역 강우일수는 10일 이상이고 최고 풍속이 10m/s 가 넘는 일수도 7일 정도로 세균구멍병 감염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 세균구멍병

세균구멍병은 잎에서 수침상(물에 젖은 모양)의 작은 반점이 생겨 점차 확대돼 갈변하고 시간이 지나면 갈색 부위가 탈락돼 구멍이 뚫리게 된다. 가지에는 갈색의 수침상 반점이 생겨 병반이 움푹하게 들어가면서 갈라지며 열매에도 부정형의 병반이 나타난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강우가 많은 경우 발병이 심하며 강풍이나 해충 피해에 의해 잎과 과실에 상처가 발생한 뒤 감염이 쉽게 이뤄진다.

세균구멍병 방제를 위해서는 6월까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옥솔린산, 발리다마이신, 스트렙토마이신 등 항생제와 유산아연석회액 등을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또한 어린 과실에 노린재류의 피해를 받으면 상처부위를 통해 세균구멍병이 쉽게 감염되므로 복숭아 유과기에는 세균구멍병과 함께 노린재류도 동시방제 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재배적인 방제법으로 바람이 많이 부는 과원에서는 방풍망을 설치해 풍속을 감소시키는 것도 효과적으로 세균구멍병을 줄일 수 있다. 약제살포 시에도 고압으로 할 경우 상처에 의해 세균구멍병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SS기 이용 시 고압 살포를 지양하고 2000rpm 이하로 살포해야 한다.

신용습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이상기온과 강우, 강풍으로 인해 세균구멍병의 발병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노린재류 또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수확기까지 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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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nr21@hanmail.net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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