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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과 참외의 달달한 콜라보 ‘칠곡’

기사승인 2021.06.04  00: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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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센터에서는…칠곡군농업기술센터 조동석 소장

경북 칠곡은 국내 최대 아카시아 군락지로 벌을 키우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양봉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남쪽지역보다 칠곡에서 가장 먼저 피는 아카시아꽃은 양봉의 필수적인 밀원수로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밀원수 관리와 양봉기술 보급, 채밀장비 보급 등으로 양봉산업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 칠곡은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특구로 체험과 가공화뿐만 아니라 참외 등 농산물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허니밤·꿀벌나라 테마공원으로 홍보효과 극대화
참외 등 시설채소 농가에 맞춤 지원정책으로 뒷받침

-양봉산업은 칠곡농업의 핵심이다.
아카시아나무, 헛개나무 등 풍부한 밀원수와 실력을 갖춘 양봉인, 꿀벌나라 테마공원 등 양봉자원을 바탕으로 의료연계 봉독 활용과 가공품 등으로 양봉산업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이런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우수특구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양봉산업 기반조성과 생산기술 향상과 가공품 개발, 양봉체험 관광상품화, 브랜드 명품화 등 사업을 특화해 추진하고자 한다.

칠곡농업인대학에도 양봉과정이 마련돼 있어 이론강의부터 농가 방문, 현장견학 등의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어 양봉전문 인력 배출의 산실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도 농가실정에 맞게 세심하게 조정하고 있어 최대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력을 배출하는데 초점을 맟추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허니밤’ 브랜드도 소개해 달라.
저품질의 다른 벌꿀과 차별화하기 위해 칠곡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컸었다. 꿀(HONEY)이 마치 폭탄(BOMB) 터지듯 폭발력을 가졌단 의미의 허니밤은 천연벌꿀 100%로 아카시아와 야생화, 밤 등의 세종류가 있다. 항생제와 잔류물질, 살충제 검사 등 25가지 이상의 검사를 통과한 1+등급 프리미엄 벌꿀인 허니밤은 소비자가 많이 접하는 유리병부터 언제 어디서든 복용하기 쉽도록 스틱형과 튜브형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허니밤은 무엇보다 정직한 생산과 정직한 판매를 철칙으로 여긴다. 꿀이 가진 효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농축온도 40도를 넘기지 않도록 하고, 수분함량도 20% 이하를 유지함으로써 천연의 종합영양제라고 자부한다.

-꿀벌나라 테마공원도 칠곡 양봉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문을 연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국비와 도비를 합쳐 10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험관과 홍보교육관, 축제관, 밀원숲길, 꿀뜨기 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중요한데 꿀을 손수 뜨면서 진정한 가치에 눈을 뜨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적 가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벌꿀에서 파생된 프로폴리스, 봉독과 밀랍 등 가공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5월에는 장미를 소재로 한 장미꿀비누와 장미티라이트, 밀랍플라워초 만들기 등 계절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애니메이션과 연극공연, 비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꿀뜨기와 꿀벌통 공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꿀벌나라 테마공원의 자랑이다.

-참외도 칠곡농업에서 빠질 수 없는 특산물이다.
참외도 양봉산업과 관련이 높다. 꿀벌참외로 통하는 칠곡의 참외는 과거 착과제로 수정하던 것에서 벗어나 하우스에 벌통을 넣어 자연수정하는 것으로 비용과 인력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육질을 자랑한다.

꿀벌참외는 일반참외 당도가 11.9 브릭스인데 반해 12.4 브릭스다. 퇴비를 많이 쓰고 발효액비를 쓰기 때문에 영양가가 높고 향이 좋으며, 꿀벌과 참외를 동시에 관리하므로 농약을 적게 쓴다. 그리고 크기가 균일하고 열과와 물찬과가 적은 것도 장점이다. 꿀벌참외의 고품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연구회도 조직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설채소 농가를 위한 지원도 궁금하다.
참외 이외에도 포도, 사과, 오이, 화훼 등의 시설채소농가도 칠곡농업의 핵심이다. 이들을 위한 지원도 최대한 촘촘하게 마련하고자 한다. 시설채소농가에 자동관수와 관비시스템 시범사업을 올해 지원한다. 정밀한 수분공급은 시설채소 수확량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 사업을 통해 물과 양분의 자동공급으로 화학비료 사용도 줄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농가가 더 이상 감이나 경험에 의존하지 않고 효율적인 노동력으로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수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에 국비와 군비 각각 50%로 2600만 원 예산이 투입된다.

스마트팜 활용기술 보급사업은 도비와 군비, 자부담 등 3억 원으로 원격 환경제어, 작물 모니터링, 시설하우스 내외부 환경측정 등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는 25농가가 대상이다. 기후이상으로 저온과 낮은 일조량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다. 광합성이 잘 이뤄지도록 탄산가스발생제 보급 사업도 펼친다. 탄산가스발생제는 당도를 높이고 과중무게를 늘리며 상품과율 또한 증가시키는 결과가 증명됐다. 고온기에 대비해 참외, 오이, 딸기 등 농가에 차열망 보급도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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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동 기자 lhdss@naver.com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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