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주형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과 지방자치 특례 부여 적극 대응
  • - ‘야호 아이숲 놀이터’ 등 확대 조성해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강화
     

전주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전주형 디지털 그린 뉴딜에 집중하고, 지방자치법상 특례 권한을 부여받기 위한 대응에 나서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첫마중도서관 등 특화도서관을 곳곳에 조성해 책 중심 도시로 나아가고,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에도 나서기로 했다.

최근 전주시는 ‘상상력과 용기, 연대의 힘으로 사람의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추진전략은 ▲지속발전 미래도시 성장동력 확보 ▲아이와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도시 실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책 중심 도시 구현 ▲시민소통 공감행정 추진 등이다.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신설된 전주형 뉴딜 추진단을 필두로 ▲디지털뉴딜 구축 ▲그린뉴딜 전환 ▲상생연대뉴딜 등 3대 방향의 전주형 뉴딜을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전환을 선도하고 경제구조를 고도화한다는 복안이다. 또 지방자치법상 특례 권한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응활동에 나서는 한편 일자리·도시재생·관광 등 성장·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과 혁신도시 이전기관이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시는 또한 아이와 청소년이 꿈꾸는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는 데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아이들의 놀 권리를 충족시키고 놀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야호 아이숲 놀이터 ▲야호 생태놀이터 ▲야호 유아숲체험원 등을 늘리고, 3월부터는 덕진공원 내 ‘맘껏하우스’도 운영키로 했다. 여기에 전주시 어린이의회와 사회연대 ‘야호놀이 어깨동무’ 등을 통해 아동의 권리를 증진시켜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에 도전한다. 또 청소년 전용 활동공간인 야호학교 인후공간을 비롯해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 평화동 청소년수련시설 등 교육공간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전주시는 또 ▲아중호수도서관 ▲첫마중도서관 ▲학산 숲 속 시집 도서관 ▲여행자도서관 ▲서학마을 예술전문도서관 ▲전라북도 대표도서관 등 특색 있는 도서관 인프라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공감행정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잉크를 이용해 지문을 채취하는 방식에서 전자적 지문등록 방식으로 전환하고, 각종 생활민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하는 등 민원서비스의 질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로 변해버린 삶의 방식에 대응해 시민과 공무원이 연대를 이뤄 한마음으로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주다움의 저력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주다운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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