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대회 축소 개최·여성리더 아카데미 등 공유

▲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지난 3일 임시총회를 열어 회칙개정과 기타토의를 진행했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는 지난 3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회칙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총회에서는 단체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회원을 뜻하는 상시 구성원수 100인에 관한 비영리단체회칙 규정이 변경되면서 대의원을 임원과 시·군 회장, 수·차석 부회장, 총무 등으로 변경했다. 대의원은 시·군별 4명으로 정했다.

총회에서는 오는 11월4일 개최하려던 제8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 개최가 무산됨에 따라 제2의 장소에서 500명 이내로 축소 개최하는 내용을 공지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각 지역에서 제작한 면생리대를 10월30일까지 도 사무처에 제출하도록 했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여성리더 역할 아카데미는 11월24~26일 열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회원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은 뉴스에 나오는 등 생활개선회의 이름이 대내외적으로 알려졌다”면서 “노인회를 비롯해 많은 단체에서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확실하게 실천해야겠지만 마음의 거리는 두지 말고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화숙 회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도 지역의 생활개선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자랑스럽다"면서 “쉽진 않겠지만 서로 얼굴도 보고 소통하면서 일치단결된 생활개선회의 저력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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