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단체장 간담회 개최...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최선

▲ 김현수 장관(사진 맨 오른쪽)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김인련 회장 (사진 왼쪽 두번째)를 비롯해 여성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농업인정책 추진과 정착방안을 밝혔다.

"여성농업인 정책이 잘 자리잡아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5월22일 세종시에서 여성농업인 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김인련 회장을 비롯해 여성농업인단체장 6명이 참석해 농업·농촌에서의 성 평등 확대 방안  등 여성농업인정책 전반에 걸쳐 폭넓게 논의했다.

김현수 장관은 “농업·농촌의 기능이 농산물 생산에서 융복합산업 등으로 전환·확산됨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농식품부도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여성농업인단체의 그간 노력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농식품부는 농촌지역 특화 성 평등 강사 육성 등 양성평등 정책을 강화하고, 농작업 편이장비 장기임대 등 농작업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보육시설 지원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농촌분야 영향과 코로나 이후의 농업여건 변화 등을 면밀히 살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인련 회장은 " 여성농업인이 열심히 농사지으려면 아프지 않아야 하는데 병원이 멀어서 근골격계 질환의 조기 발견이 어려운 점이 있다"며 "현재 5곳인 농업안전보건센터가 전국 9개 도에 하나씩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날 장관 간담회는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김옥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강부녀 농가주부모임회장, 구경숙 농식품여성CEO중앙연합회장, 이소희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과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오미란 팀장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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