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문가들과 영농 현장 찾아가 현장애로해결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거제시 참다래 재배 농가를 방문해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운영하고 토양, 재배, 병해충 등 문제 진단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영농 현장을 찾아가 영농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남농업기술원은 거제시 참다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를 운영하고 토양, 재배, 병해충 등 문제 진단과 해결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 운영은 시군센터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산단지에서 반복되는 집단 영농애로기술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거제시는 상반기에 1차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중요재배기간에 현장에 방문해 참다래 재배 토양관리, 병해충·농약관리, 재배기술 컨설팅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다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장컨설팅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담은 참다래 재배 어려움을 농업인과 전문가들이 묻고 답하며 해결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식 토론과 현장진단을 통해 풍부한 경험전문 지식을 갖춘 기술 위원, 과학기술적 분석 장비 등을 동원해 개별 농가의 포장을 찾아가 사례별로 진단과 상담을 진행했다.

행복농업 이동상담 장터는 2014년부터 진행됐으며,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창원시 시설당근 연작장해, 기술보급과 토양관리기술에 대한 상담을 시작으로 5월 거제시 참다래, 6월 산청군 양파 작목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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