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학재단에 각종 영농폐자재 공동수거사업 운영 수익금 전달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임순옥)가 지난 19일,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4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원들이 수거트럭을 방방곡곡 직접 운전하면서 농촌지역에 버려진 농약병, 농약봉지, 폐비닐 등을 모은 영농폐자재 공동수거사업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군산시생활개선회는 지난 2009년부터 1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온 바 있다.

임순옥 회장은 “영농폐자재 수거사업은 우리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농촌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관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산시생활개선회는 12개 읍면지회 630여 명이 활동하는 농업인학습단체로 농촌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농업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농폐자재 공공수거작업은 깨끗한 농촌환경 과제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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