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씨드바이오, 지역 마을기업과 협력해 항암배추 위탁재배·절임배추 판매

▲ 항암배추로 만든 절임배추

제일씨드바이오는 충북 미원과 영동에 항암배추 약 10톤을 위탁재배하고 절임배추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절임배추판매는 영동과 제천, 해남과 함평의 마을기업과 협력하에 진행됐으며, 오프라인판매와 블로그를 통한 온라인 홍보·판매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절임배추 판매는 인기품종인 항암배추의 홍보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이달 1~14일 전량 판매되면서 14일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항암배추로 만든 절임배추는 맛이 고소하고 무의 향이 나면서 식감이 아삭하다. 항산화력이 강해 일반배추의 약 2배인 24시간 동안 저염으로 절여야 하는 대신 저장력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또한 항암배추 김치는 차의과학대학교 박건영 교수 실험실에서 실시한 일반배추와의 대비실험(인체암세포주에 대한 in vitro 실험 및 대장암을 유발시킨 마우스를 대상으로 한 in vivo 실험)에서 일반배추보다 항암기능성이 뛰어남이 입증된 바 있다.

제일씨드바이오는 현재 항암배추로 만든 김치를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올해의 10배인 100톤의 배추를 위탁재배해 지역 마을기업들과 함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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