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과 관련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협약

▲ 한국농수산대와 국립생태원이 기후변화에 대처할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허태웅 총장, 바로 오른쪽이 박용목 원장)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맞춤형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재학생의 장기현장실습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지난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활용 ▲기후변화, 생태계 복원 등 산림생태계 전반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 ▲시설․장비․공간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관심분야 상호 지원 등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생태원이 보유한 기후변화와 산림 생태계 관련 지식을 농업분야 재학생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생태원이 보유한 최첨단 유리온실과 각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작물 재배기술 등을 재학생 교육에 활용함으로써 해당 분야 재학생의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올해 화훼․산림․조경분야 재학생 6명이 생태원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는데, 실습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온난화로 변화하는 우리나라 농업환경에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기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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