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 논란 불구하고 꾸준한 흥행

▲ 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달 23일 개봉한 화제작 ‘82년생 김지 영’이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누적 관객수 는 326만4682명으로, 12일 4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 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을 살아가는 ‘김지영’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세계 일주를 꿈꾸던 어린 시절과 자신감으 로 가득했던 사회 초년생,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으로 설레던 신혼 시절을 지나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내로 살아가는 평범한 30대 ‘김지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누적 부수 100만을 기록한 조남주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개봉 전 성별 갈등에 초점이 맞춰져 평점 테러, 배우를 향한 악성 댓글 등의 논란이 있었지만 개봉 후 배우들의 열연과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의 반응과 공감을 사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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