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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음식 세계화에 농촌여성 역량 높인다

기사승인 2019.05.27  17: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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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인터뷰 - 강원도농업기술원 최경희 기술지원국장

‘국내농업소득 제1의 강원도 만들기’를 목표로 떠오르는 품목에 선택과 집중으로 농가소득증대에 매진하고, 강원농산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많은 사업비를 농촌지도사업에 투입하며 강원농업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강원도농업기술원.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강원 농업인들과 최접점에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는 최경희 기술지원국장을 만나 강원도의 농촌진흥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 최경희 기술개발국장은 ‘국내농업소득 제1의 강원도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기술 보급을 확산하고 상품화해 농가소득 향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원나물밥' 지역대표음식으로 자리매김할 터
소비트렌드 맞는 강원농가공식품 개발에 주력

- 강원도의 특색 있는 생활자원사업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집중 육성해 온 강원도 대표음식 ‘강원나물밥’ 산업화를 위해 전문점과 취급점 30개소 운영으로 33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으며 간편식 시장 확대를 위해 마트용 소포장, 단체급식용 벌크, 컵밥 등 제품의 다양화를 추진했다. 아울러 중국 광저우, GTI박람회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과 닭갈비 볶음밥 등 추가상품 개발 주력으로 32톤의 판매량을 올렸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기술 보급 확산과 상품화로 소규모 가공 창업사업장 85개소 운영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10개소를 조성했다. 이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농산업 가공기술의 전진 기지로 육성해 농가소득 향상에 전력하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치유·힐링·안식 등 농촌자원을 활용한 양양 해양치유, 영월 힐링명상 등 예방중심의 치유농업 모델 2개소를 육성하고, 농업활동‧자연경관‧맛집 운영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10건을 개발했다. 또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교육농장 품질관리, 농촌관광 네트워크 구축 등 가치소비 확산 위한 매력 있는 체험상품 개발사업을 전개했다.

- 경쟁력 있는 강원농업의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강원도의 기회요인은 최근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유농업 산업화다. 강원도는 환경자원과 인적자원을 연계한 일자리창출로 농촌마을 공동체를 살려 ‘돈 되는 농업’으로 새로운 변화의 돌파구로 기대된다. 현재는 관광과 힐링을 접목한 예방형 치유농업으로 소방관을 대상으로 홍천에서 실시하고 있는 심신건강 농촌치유프로그램이 있으며, 앞으로 치유농업의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우선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과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

또한, 접경지역으로서 남북교류와 북방진출의 교두보 지역적 가치증진이 기회요인이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음식문화를 통한 평화 적인 남북교류 협력 성과도출로 지리적 접근성과 함께 남북교류의 중심도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직시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의 농가공식품사업 방향은?
농업기술원은 국내원료를 기반으로 한 농업인의 창업활동 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과 경제활동 역량 향상, 농업 이외의 경제활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로 농촌사회의 활력을 부여하고자 한다. 특히 소비트렌드에 맞춘 전략상품 개발로 아스파라거스, 산채, 색소옥수수 등을 이용한 스프, 숙취해소재 등 가공품개발과 색소옥수수의 산업화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85개소의 농업인 소규모 창업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춘천(전통장), 원주(황골엿), 강릉(전통한과), 정선·양양 등(산채나물 간편식), 화천(토마토김) 등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시판되고 있다.

앞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교육 이수자와 연계해 2·3차 전문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시너지 상승을 얻고자 하며 2차산업(가공)의 기반 위에 3차산업(체험, 관광) 도입이 가능하도록 장기적 관점에서 농업인 역량은 물론 기반구축, 외연확대와 경영체간 연대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유도해 나가겠다.

- 강원농촌여성에 맞춘 사업은?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는 KCC(한국총주방장회)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음식으로 개발된 ‘강원나물밥’과 향토음식을 제공하는 ‘강원도 라운지’를 운영하며 강원음식 세계화에 힘썼다. 향후 강원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대중화와 세계화를 통해 강원농산물 식재료 사용 확대로 대량유통의 기반을 확충해 농가소득 향상과 외식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아울러 지난 4월 강원음식 발굴‧육성, 지역 농업‧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 상품화와 음식자원의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기획, 발굴상품화, 유통마케팅 분야별 전문가 15명을 구성하고 강원음식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향토음식 관광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원은 강원도 향토음식 육성과 지원조례에 근거해 강원음식 육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음식이야기 등 레시피 발굴과 솜씨보유자 양성, 북 강원 음식연구 등 향토음식 전문점 5개소를 추가 육성하고 강원음식 관광산업화와 세계화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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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주 기자 mdj0223@naver.com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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