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 부숙도 검사 강화…농업환경 분석 교육도 추진

농촌진흥청은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에 설치된 토양검정실의 분석·검사기능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해 토양검정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내년부터 가축분퇴비 부숙도 측정 검사 기능을 강화해 가축분퇴비 품질 향상을 꾀하고, 가축분뇨를 자가 처리해 퇴비로 활용하는 축산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측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농진청은 우선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가축분퇴비 부숙도 측정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8~9월에 기술교육을 추진하고, 향후 측정검사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해미생물, 잔류농약 등 농업환경분야에 대한 분석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올 하반기 토양분석실 분야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습중심의 분석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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