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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 특기교육으로 화합 도모”

기사승인 2019.03.08  10: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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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생활개선연합회장 탐방 - 곽애자 충주시연합회장

맞춤형 교육으로 생활개선회 활성화
건강 되찾아준 친환경 농업 이어가

   
▲ 곽애자 회장은 어려운 농촌살이에 버팀목이 된 생활개선회에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회원들의 특기를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생활개선회서 삶의 활력 되찾아

한국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 곽애자 회장은 남편의 대장암 판정을 듣고 삶의 갈림길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귀촌을 택했다. 아무 연고지가 없던 충북 충주에서의 농촌생활은 막막하기만 했다. 주민으로 만난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 박인자 직전회장을 통해 조금씩 삶의 활력이 생겼다.
“남편의 병간호를 하면서 여행을 많이 다녔습니다. 우연히 회장님과 여행지에서 만나 통성명을 하게 됐고, 같은 대소원면 이웃으로 지내면서 생활개선회에 가입하게 됐어요.”
곽 회장은 마을축제가 열릴 때마다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회원들과 소통했다.
“봉숭아축제 때 마을에 봉숭아 모종을 심어 가꿔야 했는데, 열심히 참여하면서 회원들과 친해졌어요. 뙤약볕에 꽃을 심고 구슬땀을 흘리면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죠.”

친환경 재배로 농업 알린다
서울에서 귀촌해 농사에 서툴던 곽 회장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여주, 버섯, 하수오 등 특용작물을 재배했다.

농약과 제초제를 쓰지 않고 재배하자 농지 주변으로 돋아난 산약초를 채취해 효소를 담가 먹으면서 남편의 대장암이 치료되는 기적을 경험했다.
“농업이 막막했던 현실에 특효약이 돼줬어요. 농촌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요즘도 꼭 산약초효소를 물에 타 먹으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곽 회장은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면서 농업에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 실제로 농사를 지어보니 어려운 점이 많아 문제가 생길 때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고, 생활개선회에서 회원들의 농사수완을 전해 들으며 농업인으로의 계단을 밟아나갔다.
“농지를 놀리지 않고 매해 토질에 맞는 작물을 시험해보면서 밤나무를 주작목으로 정해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면서 농약이 많이 축적되는 작물보다는 소비자가 먹었을 때 건강에 이로운 작목을 경작하고 싶다고 했다.
“약이 많이 쓰이는 작목보다는 남편이 산약초효소로 병을 극복한 것처럼 사람에게 유익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싶어요.”

읍면별 회원이 원하는 과제교육 실시
“최근 8개 읍면에서 연시총회와 함께 과제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읍면회장님들이 회원들의 원하는 실습을 조사하고 읍면별 특색에 맞는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과제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특기를 배워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곽 회장은 과제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농사와 집안일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읍면으로 연시총회에 빠짐없이 다니면서 회원들을 만나 감회를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됐어요. 당시 느낀 초심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게 충주시연합회를 이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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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주 기자 mdj0223@naver.com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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