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지난 20일 세종시 소재 금강수목원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대응을 위한 초동방역 경진대회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방역본부는 악성가축질병 의심축발생시 신속히 출동해 차단방역을 수행하는 ‘초동방역팀’을 운영하고 있다. 초동방역 경진대회는 소속 8개 도본부부가 참가해 ‘초동방역임무수행절차’에 따른 상황별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의 재발방지와 조기근절 의지를 확고히 했다.

박주환 전무이사는 초동방역팀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초동방역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시 확산방지와 조기근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전북도본부가 1위 대상을 수상했으며 경북, 전남도본부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