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체탐방 - 대한뽁뽁이

▲ 하우스 내부에 설치된 비닐 에어캡.

충남 아산시에 본사를 둔 농업용  비닐 에어캡(일명 뽁뽁이)과 철골하우스 파이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대한뽁뽁이(대표 이황석)는 전북 익산 제3산단 2만202㎡ 부지에 40여 억 원을 투자한 중견기업이다.
이 기업에서 기존의 농업용 비닐 대신 수막 난방 없이 무가온 온실을 목표로 단열성과 채광성이 우수한 에어캡 비닐을 개발해 본격적인 생산과 보급에 돌입했다. 특히 타사에서 만드는 비닐 에어캡들은 모두 3㎜ 두께인데 비해 5.5㎜로 차별 제작해 단열효과가 2℃ 이상 뛰어나며 비닐 수명은 3~4년, 광투광률은 75% 이상이다.

또한 일반비닐보다 3~7℃ 이상의 뛰어난 단열효과와 투명도를 높여 충분한 광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산광효과로 온도변화에 대한 작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평균 7~10일 조기수확할 수 있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캡의 폭은 2.5m까지 합지해 생산하고 있다.

대한뽁뽁이 이황석 대표는 “가격이 저렴하고 단열성과 생산성, 조기수확까지 가능한 1석4조의 효과로 사용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농업용 에너지를 절감하고 지하수를 고갈시키는 수막재배의 대안으로 시설원예농가분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기업은 가격이 일반파이프와 동일하면서도 절곡강도는 2배, 결합강도는 3배인 특허출원 파이프도 생산할 예정에 있으며 현재 비닐 에어캡을 보급할 전국 대리점을 모집 중이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