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체탐방 – ㈜파인바이오

▲ 김유진 대표는 작풍과 작풍88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사를 짓던 부모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화장품과 함께 유기농업자재도 개발하게 됐습니다.”
㈜파인바이오를 이끌고 있는 김유진 대표는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행복하게 먹거리를 판매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유기농업자재 개발에 몰두했다. 원하는 제품이 나올 때까지 각종 밭에 시험연구(현장실증)도 시도했다. 이제는 어엿한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로 성장한 김유진 대표를 만나 작풍과 작풍88 효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도작‧과수류 등 모든 작물에 사용 가능
해양심층수서 추출한 천연미네랄 주원료

안전 먹거리 생산 위해
유기농업자재 개발

“작풍 바이오 미네랄 덕분에 참외의 당도가 높아지고 식감도 더 아삭해졌습니다. 신선도까지 더 오래 유지돼 판매량이 크게 올랐습니다.”

경상북도 성주군 월향면에서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업인은 ㈜파인바이오에서 직접 개발‧생산하고 있는 작풍 바이오 미네랄 덕분에 올해 참외 농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많은 농업인들은 자신이 키우는 농작물이 어떻게 하면 더 맛있을지, 여타 농가에 비해 더 큰 수확물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이것이 김유진 대표가 유기농업자재 개발에 뛰어든 이유 중 하나다. 2009년 회사를 설립해 화장품 사업에 매진하고 있던 김유진 대표는 사람의 피부 활성화뿐만 아니라 체내로 직접 흡수되는 식품의 생육도 활성화돼 좋은 먹거리가 생산될 수 있도록 유기농업자재 생산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됐다고 한다.

“요즘, 살충제 계란 등 많은 소비자들은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먹거리를 안전하게 먹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인체에 무해한 유기농업자재를 통해 작물을 성장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현재, 김유진 대표가 생산하고 있는 작풍은 강원도 강릉 과학산업단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동해안 천연 미네랄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작풍과 작풍88의 효능은?
현재, 김유진 대표는 작풍과 작풍88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농가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천연 미네랄이 가득 담긴 작풍의 효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작풍과 작풍88은 깊은 바다 속 해수에서 오랜 시간 자연 생성된 천연 미네랄을 ㈜파인바이오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이온화시킨 ‘토양 및 농작물 생리활성보완제’다. 동해안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것으로 수도작은 물론 과채류와 근채류, 엽채류, 과수류 등 모든 작물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해양심층수가 포함돼 있는 만큼 수확량 저조와 생육 부진, 병해충으로 인한 작황부진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맛과 당도를 향상시키고 저장성을 증대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토양에 대한 효과도 존재한다. 작풍을 사용하면 토양 산성화가 개선되고, 뿌리발달이 증진된다. 또 유용 미생물이 증가해 식물 생육을 더욱 활성화 시킨다.

작풍과 작풍88은 농협중앙회 계통등록번호가 등록된 상태며, 현재 전국 도를 기점으로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김유진 대표는 “작물이 잘 자라기 위한 조건으로 척박한 토양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토양 개량에 계속 관심을 가져 작풍을 잇는 좋은 유기농업자재를 개발할 생각입니다”라고 다짐했다.

농업인의 마음으로,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될 수 있도록 유기농업자재를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김 대표는 포부를 다졌다.

한편, 파인바이오는 오는 6월 사업을 확장해 농업 부분을 ㈜유진바이오로 분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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