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가장 큰 바람인 농산물 가격 안정이 올해도 요원하다. 감자의 경우 100g 기준으로 가격이 평년대비 100% 가까이 폭등한 반면, 양파는 재배면적이 34% 늘면서 4월 상순 기준으로 kg당 도매원가가 647원까지 폭락해 재배농민들이 깊은 시름에 잠겼다.

이에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는 전국의 양파․마늘 생산농민들이 상경해 마늘과 양파 가격 폭락에 대한 정부대책 촉구와 주요 농산물 공공수급제 도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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