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제2회 농촌 스토리 공모’ 시상식 개최

▲ 본지가 주최한 제2회 농촌스토리 공모 시상식이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브리핑룸에서 열렸다.(수상자와 김인련 본지 발행인, 임평자 본지 사장,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촌여성의 권익증진과 농촌 활력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본지가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브리핑룸에서 ‘제2회 농촌 스토리 공모’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공모에는 지난 9월30일까지 총 7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1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김인련 본지 발행인(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과 임평자 본지 사장, 심사위원을 맡은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정금주 농촌생활발전중앙회장, 박광희 작가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에게는 상패와 300만 원의 상금이, 최우수상에게는 상패와 100만 원, 우수상에게는 상패와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입선 수상자 10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인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농촌 스토리 공모’에도 전국의 농촌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응모해주셨다”며 “이러한 스토리들이 농촌주민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끌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밀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또한 농촌 스토리는 농촌여성들에게 국한되지 않고 도시에 계신 분들이 농촌을 그리워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준 것이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김훈동 심사위원은 “심사기준은 ‘제2회 농촌 스토리 공모’ 취지와 부합하는 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며 “귀농‧귀촌 등 감동적인 부분도 중요했지만 그보다 열정을 갖고 농촌을 선도하고 있는 스토리를 수상 선정 기준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농촌지역에 전승돼 오거나 회자되고 있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발굴‧수집해 농촌문화 콘텐츠 자원을 확보해 이를 바탕으로 마을별 스토리텔링 소재를 제공하기 위해 본지가 지난해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