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버섯연구센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지난 14일‘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협약식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함께 버섯연구동을 살펴봤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이재현)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표고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을 위한 이번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은 지난 60여 년간 축적된 산림버섯연구센터의 기술력과 국산 표고버섯의 자원적 가치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2010년 생물다양성 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 나고야 의정서가 채택되면서 국내 유전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으나 국내 산림버섯 유전자원 보존과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산림버섯연구센터는 1956년도 설립 이후로 가장 많은 표고 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수집·보존과 특성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원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지정과 관련해 지난 18일 산림버섯연구센터에서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종연 센터장외 임직원과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지원부 송문서 부장, 산림버섯연구센터 이재현 센터장, 연구진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협약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이재현 센터장은 “다양한 국내 산림버섯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수집된 자원의 가치를 증진시킴으로서 표고 재배 임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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