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인천광역시聯, ‘2017 상자텃밭 나눔행사’ 진행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서경자)는 20일 인천광역시청 내 운동장에서 ‘제6회 상자텃밭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강호 시의회 부의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숙하 수석부회장, 인천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경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말농장처럼 넓은 밭이 아닌 상자텃밭이지만 이 작은 텃밭들이 하나 둘 모이면 인천의 녹지공간도 늘어날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 사업을 시발점으로 인천광역시의 도시농업이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연합회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바른 먹거리 문화 전파는 물론 농심을 지키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도시농업을 직접 보고 즐길고 나눌 수 있는 도시농업주제관과 도시농업체험관, 인삼 수경재배 전시관, 친환경채소 수확 체험관, 나뭇잎 탁본 및 송편만들기 체험관, 간편 고추장 만들기 체험관,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작년부터 상자텃밭 보급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상추 등 엽채류를 키우고 싶었지만 집 근처에서는 주말농장을 찾을 수 없었다”며 “하지만 이 사업을 통해 집에서도 쉽게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돼 무척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연합회는 코바식품의 쌀국수 무료 시식회를 열어 쌀소비 촉진 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윤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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