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제118차 이사회 개최…주요안건 의결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0일 제118차 이사회를 열고 선진농업국 해외연수 일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 제118차 이사회가 지난 10일 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12대 회장단 출범 후 두 번째이자 중앙연합회 사무국에서 열린 첫 이사회다.

이사회에 앞서 김인련 중앙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의 발전이 중앙의 발전으로 이어져 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며 “새 대통령 뽑혀 새나라가 출범한 만큼 생활개선회도 나라 발전에 동참하고 여성농업인 선도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차회의록 낭독과 4월 주요활동 보고에 이어 안건 의결, 기타 토의, 공지사항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사회에서는 특히 117차 이사회에서 의결됐던 선진농업국 해외연수 건이 재상정됐다. 당초 5월 중순경 호주․뉴질랜드 등지에서 추진하려던 해외연수는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해당국 농업관련 기관 방문 섭외가 어렵고, 농업분야 견학도 계절적으로 맞지 않기 때문.

이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해외연수 일정을 오는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와 수확기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농업인의 날을 피해 11월11일 이후부터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11월말 이전에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겸해 9월13~14일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2017년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는 것을 고려해 1박2일 행사로 치르고, 13일 저녁 본 행사 이후 14일은 각 도별로 자율적인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는 생활개선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전국단위의 행사(장소 및 세부일정 미정)를 열기로 결정했다.

한편, 음정희 충북도연합회장과 김인련 중앙연합회장은 오는 9월22일에서 10월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각 지역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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