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겠다”

▲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제17대․18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열렸다.(사진은 취임사를 하고 있는 신은숙 회장)

제18대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이하 경남도여협) 회장에 신은숙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장이 취임했다.

경남도여협은 지난 17일 창원시 중앙동 소재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유관기관 공무원, 도내 각 시군 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대․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번에 경남도여협회장에 취임한 신은숙 회장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추대형식으로 18대 회장에 올랐다.

신은숙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남도여협은 지난 35년간 여성단체의 건전한 발전과 복지증진에 힘써왔으며 양성평등과 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며 “경남도여협이 앞으로도 더 발전되도록 고민하고 더 많은 노력으로 경남여성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여성의 권익 향상과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소통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면서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각오로 꾸준히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임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원진과 몇몇 시도회장 등이 참석해 신은숙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 미니인터뷰-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신은숙 회장

“경남생활개선의 위상 높여 자랑스럽다”

18대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을 10,500여 경남도생활개선회원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경남도내 15개 여성단체 22만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경남도여협에서 우리 생활개선회는 세 손가락에 들 정도로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고 있고, 그 활동도 타 단체에 모범이 돼왔기 때문에 이번에 여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생각한다.

특히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장으로서 여협회장에 선출된 것이 이번에 처음이라 더 뜻 깊고, 생활개선회의 위상도 더 높아졌다고 본다. 그래서 그 책임이 더 무겁고 각오도 새롭게 다지게 된다.

앞으로 경남도여협회장으로서 도내 여성의 권익 확보는 물론 여성의 사회적 지위 제고와 삶의 향상에 노력해 경남도여협이 전국 최고의 여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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