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활력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

▲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지난 19일 연시총회에서 도 임원진을 선출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가 지난 19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 도 임원과 시군연합회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신은숙 현 회장을 선출하고, 부회장 2명, 감사 2명, 총무 1명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해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임원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수석부회장에는 임영남(함양), 차석부회장은 조문화(함안), 감사는 정명자(고성), 김막순(남해), 총무는 공길여(거제)가 선출됐으며 새 임원진들은 오는 2018년까지, 앞으로 2년 동안 생활개선회경상남도연합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신은숙 회장은 “지난 2015년 농촌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리더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취임사를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농업환경, 고령화된 농촌에서 활기를 되찾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생활개선회가 당연히 앞장서겠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먼저 움직이고 실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자”라고 다짐했다.

임원 선출에 이어 진행된 연시총회에서는 신은숙 회장과 시군회장이 뜻을 모아 농촌 삶의 질 향상 실천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계획 수립과 회원간 토의시간을 가졌다.

한편 도연합회가 올해 추진할 역점 사업으로는 쌀소비 촉진 중심 식생활 실천운동과 캠페인, 6차산업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 분과별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아실현과 농촌문화생활 향상, 전통식문화 보급을 통한 불우이웃 돕기 실천 등이며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운영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성과에 대한 평가회를 가지기로 합의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는 도내 읍면 단위에서부터 시군, 도단위까지의 조직을 합쳐 250개회 1만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경남을 대표하는 농촌여성 조직으로 지역의 농촌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역량 개발, 농촌여성의 교육을 통한 자아실현, 전통문화의 보전, 신규 여성농업인의 정착 지원 등 농촌에서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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