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매물량 1천 8백톤, 농협하나로마트서 특별 할인

▲ 농협은 설 명절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해 무⋅배추를 40~50% 할인 판매한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협력하여 설 명절 주요 성수품인 무와 배추에 대해 특별 할인판매는 물론 도매시장 출하물량 확대 공급을 추진한다.

농협은 소비자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가 수매하여 보유하고 있는 무 1,300톤과 배추 500톤을 긴급 조달해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설 명절 특판기간(1월13일~27일)동안 무는 개당 1,250원, 배추는 포기당 2,400원으로 시세보다 4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도매시장에 농협의 무·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평시의 2배 수준인 일 600톤으로 확대 공급하여 도매가격 안정을 유도하는 한편, 얼갈이배추 ․ 열무 ․ 알타리무 등 대체품목 1천 톤도 추가로 출하한다.

김병원 회장은 “농산물 가격 안정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설 명절 채소 수급 조절에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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