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도시민 김장체험․나눔행사 가져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임원들은 지난 6일 풍미식품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수원시 관내 어려운 이웃과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아래 왼쪽 사진은 서둔동주민센터에, 아래 오른쪽은 서호노인복지관에 김장을 전달하는 장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임현옥)는 도시민에게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사라져가는 김장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의 건강한 전통 식생활을 전파하는 한편,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및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지난 1~2일 도시소비자 130여 명이 참여해 수원시 오목천동 소재 풍미식품(대표 유정임)에서 5000㎏의 김장을 담갔으며, 임현옥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과 중앙회 임원들도 지난 6일 같은 곳에서 김장을 담가 모두 1000㎏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 1000㎏은 수원시 서둔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가정 95가구에 각각 10㎏씩 전달됐으며, 지역 노인복지시설인 서호노인복지관에도 50㎏가 전달됐다.

임현옥 회장은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농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김장철에 김장 체험과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민들 가슴 속에 농업을 더 깊숙이 전파하고 농심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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