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도시민 김장체험․나눔행사 가져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임현옥)는 도시민에게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사라져가는 김장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의 건강한 전통 식생활을 전파하는 한편,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및 김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지난 1~2일 도시소비자 130여 명이 참여해 수원시 오목천동 소재 풍미식품(대표 유정임)에서 5000㎏의 김장을 담갔으며, 임현옥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과 중앙회 임원들도 지난 6일 같은 곳에서 김장을 담가 모두 1000㎏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김치 1000㎏은 수원시 서둔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수급가정 95가구에 각각 10㎏씩 전달됐으며, 지역 노인복지시설인 서호노인복지관에도 50㎏가 전달됐다.
임현옥 회장은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도농 상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김장철에 김장 체험과 나눔행사를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민들 가슴 속에 농업을 더 깊숙이 전파하고 농심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선 기자
jsssong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