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진청장, 농업인단체장 초청 간담회 가져

▲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6일 취임 첫 공식행사로 농업인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6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 소재)에서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 소속 19개 농업인단체장을 초청해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의 농업발전과 농촌진흥을 위해 협조해준 농업인단체장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한 차단 방역 등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청장은 또 농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미래성장 산업화, 수출산업 육성, 농업․농촌 활력 증진 등 중점추진 과제에 대한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아 정책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현안해결을 위해 취임 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밀가루 대체 쌀가루 산업 활성화 ▲스마트팜 ICT 기기 표준화․국산화 ▲반려동물 산업화 지원 기술개발 ▲밭농업 기계화와 고부가가치화 ▲곤충 이용 식품․의학소재 개발 등 ‘Top 5 융복합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농업인단체장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단체장을 대표해 이홍기 상임대표 “청장 취임 후 농진청의 변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농업의 중요성과 농진청의 역할을 널리 알려 예산을 확보하는데 농업인단체장들도 공동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단체장들의 영농현장의 애로와 개선책을 정황근 청장에게 건의했으며, 이에 정 청장도 “우리농업 발전에 농진청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농업인단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최우선적으로 연구개발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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