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지원 위해 김장김치 3000포기와 한돈 1,000kg 전달

▲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 ‘한돈과 함께하는 북한이탈주민 김장나눔’행사에 참가한 여성한돈인 봉사단과 한돈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단체로 머리위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출처 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남산 한옥마을에서 ‘한돈과 함께하는 북한이탈주민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 여성한돈인 봉사단 충남 허영란 대표, 충북 고명자 대표, 서울북부하나센터 노유환 센터장, 경기북부하나센터 남명구 센터장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과 대학생 한돈서포터즈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돈자조금이 마련한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우리나라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북한의 김치를 주제로 진행돼 북한이탈주민은 물론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들은 돼지고기 육수로 맛을 더한 평안도식 배추편육 김치와 명태를 김치의 속으로 활용한 함경도식 배추명태 김치 등북한의 다양한 김장 문화를 소개하며 고향의 그리운 맛을 함께 나눴다. 뿐만 아니라 김장의 꽃인 한돈 수육을 함께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한돈자조금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원하기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00포기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1,000kg을 서울북부하나센터에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돈자조금 정상은 사무국장은 “김장을 통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북한이탈주민의 향수를 위로하고, 사회 정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