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 예방 실천요령 당부

▲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선 손씻기가 중요하다.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이 채소, 과일류, 패류, 해조류 등을 오염시켜 음식으로 감염될 수 있고,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관리 요령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두 번째로는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니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겨울철 어패류 섭취에 주의하며,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에서 조리종사들의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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