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교육 및 사업평가회' 개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이 오는 24일 농작업 안전사업 시범농가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의식 고취와 사업평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안전관리 기술확산에 기여하고자 ‘농작업 안전교육 및 사업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에서는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정책방향’ 특강과, 농업인 매개성 바이러스 질환 예방법, 농작업 안전보건지원 서비스 이해, 농작업 안전사업 컨설팅 결과, 종합토의 등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강의를 통해 농작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강원도는 농업인이 건강·안전하게 일 할 수 있는 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컨설팅을 통한 인간공학적 설계와 지역여건을 반영해 장비를 지원하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103개소)’과 위해요소 분석을 통한 안전장비·보조장치·보조구를 지원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27개소)’ 등을 통해 농작업 부담률 감소(66%↓), 안전관리수준 향상(39%↑)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박흥규 원장은 “고령화·여성화된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농작업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이 건강한 행복한 농촌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