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인삼뿌리썩음병 억제 미생물제조 현장지원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인삼뿌리썩음병을 억제하는 길항미생물인 GG4 제품 현장 보급 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19일 연천군 소득자원연구소에서 '농업유용미생물 활용관련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삼 재작시 인삼뿌리썩음병 억제를 위한 미생물 제재를 현장에 적용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 적용 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길항미생물 GG4은 인삼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제형별 인삼뿌리썩음병 억제율을 조사한 결과 제오라이트를 증량제로 해 분제로 제조했을 때 65%의 억제효과를 보였다.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올해 인삼뿌리썩음병원균 억제 미생물 제제」를 제조했고, 이 제품을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GAP 인증 확대사업에 참여하는 핵심농가 30호에 지원하고 이 농가를 대상으로 예정지 단계부터 6년근 수확 때까지 인삼뿌리썩음병 발병 상황을 모니터링해 인삼뿌리썩음병 발병억제 정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순재 원장은 “인삼 재배농가에서 인삼재배적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미생물 재재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조기에 인삼재배농가에서 활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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