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인천광역시聯, 한마음대회 성료

▲ 한국생활개선인천시연합회원들이 윤명혁 강사로부터 특강을 듣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서경자)가 한국농촌지도자인천광역시연합회와 5~6일까지 1박2일간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 도담상봉홀에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희망의 인천농업’을 주제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한마음대회에는 임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과 김성응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전인근 소장, 음정희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320여 명의 회원들을 격려하고 도시농업에 용기를 심어줬다.

식전행사로 회원들은 역량개발을 위해 윤명혁 강사로부터 ‘트랜드를 알면 미래농업이 보인다’라는 특강과 김희화 강사의 ‘농업인의 역할과 감성 리더십’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학습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농업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은순자(연수구) ▲김유심(남동구) ▲강은하(부평구) ▲최성심(서구) ▲고성례(남구) 생활개선회원이 인천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학습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회원으로 ▲김순이 회원이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생활개선회 육성발전에 기여한 ▲장옥선(동구) ▲김정수(중구) 회원이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임현옥 회장은 격려사에서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충북 단양에서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반갑고 감사하다”며 “우리 농업을 위해 활동하는 회원들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한마음대회’는 성원숙 강사의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올바른 리더십 함양’ 강의와 농업선진지 견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 현장인터뷰 - 서경자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장

“도시농업, 그 중심에 인천이 있다”

이번 ‘제8회 한마음대회’는 인천광역시가 아닌 충북 단양에서 개최됐다. 충북 단양으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모두 모여 함께 축제의 장을 열 큰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근 인천광역시는 도시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상자텃밭 행사도 5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된장항아리기 갖기 운동, 고추장 담그기 운동 등 우리쌀 알리기에도 많은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인천은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강화군과 옹진군은 농업의 명목을 이어가고 있다. 때문에 서울, 경기도 등 근교에 위치한 여러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로컬푸드직매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쌀값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은 예전부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떡케이크 보급과 전통음식 만드는 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광역시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우리쌀을 널리 알릴 계획이며, 다양한 6차산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마음 속 깊이 심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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