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최재빈 기사, 농기계정비 전국대회 금메달 획득

▲ 대동공업 경기지역본부 소속의 최연소 서비스 엔지니어인 최재빈 서비스 기사가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농기계 정비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의 최연소 서비스 엔지니어인 경기지역본부 소속 최재빈(20세) 서비스 기사가  ‘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농기계 정비 분야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기능인력양성을 목표로 196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51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주최로 지난 9월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서 열렸다. 모바일로보틱스 등 4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의 대표선수 1,916명이 출전해 기량을 뽐냈으며 최기사는 ‘농업기계정비’ 직종에 응시했다.

‘농업기계정비’ 직종 경기는 6일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서울 노원구)에서 열렸으며 다기통 엔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네 가지 농기계에 대한 정비능력을 심사했다. 이날 경기에는 지방경진대회 입상자 등 총 27명이 출전했으며 이중 최기사는 모든 분야에 흠잡을 데 없이 정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총점 365.5점으로 출전 선수 중 최고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기사는 대동공업의 최연소 서비스 기사로 지난해 KBS 1TV의 꿈의 기업 입사 프로그램 ‘스카우트’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로써의 직무 체험과 역량 평가를 받아 채용이 됐다. 당시 대동공업은 최기사의 뛰어난 농기계 정비 및 서비스 역량과 고객 응대 마인드를 높게 평가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라 판단, 고등학교3 학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입사를 결정하게 됐다.

대동공업 최재빈 기사는 “고교 시절, 지방경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를 2회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 못해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출전 준비를 지원해준 대동공업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정비 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최고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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